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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생각정리

2025년 회고

1. 육아

2025년을 돌아보면 이 얘기를 안 할 수는 없다.

아이가 걷고 뛰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평일에도 주말에도 온통 아이로 가득한 시간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처음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래도 어느 순간부터 남는 시간을 발견하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됐다.

 

지금은 둘째가 생겨도 육아와 일 모두 할만할 것 같다는 이상한 자신감이 생긴다.

인간은 역시 망각의 동물이다.

 

2. AI

2024년에는 퇴근 후에 huggingface에서 모델 다운 받아서 one shot TTS도 만들어보고 

바이브코딩 환경을 만들어 사이트도 만들어보고

사내 자연어처리 교육도 듣고 관심과 열의를 가졌었는데 

 

2025년에는 왜인지 퇴근 후에는 AI를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

회사에서 업무로만 사용하고 퇴근 후에는 사용하지 않으니 시야가 좁아진 것 같다.

몇년째 쓰던 ChatGPT도 구독을 끊었고 무료도 충분한데? 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보내다보니 

오히려 관심도 식고 외면하게 됐다.

 

그래서 새해에는 그러지 않기로 결심하고 

gemini 연간 구독권을 결제했다

https://one.google.com/ai-nye (광고 아님)

새해 이벤트로 할인가격으로 1년 14만원에 결제했고 

2027년에 계속 할지는 1년 후에 결정해야겠다.

 

GPT는 구독페이지에 들어가보니 1개월 무료로 사용하게 해준다고 해서

일단 1개월만 사용하면서 gemini랑 비교해봐야겠다.

 


3. 공부

2025년은 공부해서 뭐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AI가 발전하기 전에는 내 상황에 맞는 정확한 지식을 알기 어려워서

stackoverflow도 찾아보고 오픈소스나 상용 소프트웨어의 공식문서를 한 땀 한 땀 찾아가며

지식을 찾고 정리하고 익히는 공부를 했었는데 

 

AI에 물어보면 바로 나오니 블로그도 안 쓰게 됐다.

이른바 딸깍의 시대에서 버튼 클릭 한 번이면 되는데 

 

블로그에 공부한걸 정리한게 의미가 있을까?

아니 공부를 한다는 행위가 의미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튼 클릭 한 번이면 되더라도,

올해는 다시 공부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내 성격의 가장 큰 장점이 성실함이었던 것 같은데 

공부하는 습관을 잃어버리니 일상 생활에서도 그 성격이 점차 옅어져감을 느꼈다.

다시 하루하루 열심히 오늘부터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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