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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IT 제품 리뷰

NAS - 시놀로지 DS224+ 구입 후 RAM 16GB 추가

1.  필요성

1) 개인 저장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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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아이클라우드,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네이버 MYBOX 등

다양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핸드폰이나 노트북 용량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진, 영상 보관이 가능했다.

 

그런데, 대부분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상용서비스는 1TB 정도가 한계 용량이다.

Microsoft의 원드라이브를 사용 중인데, 5명의 가족 구성원이 

Office 제품과 1TB의 용량을 각각 사용할 수 있고, 1년에 약 12만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이용중이다.

 

그런데, 1TB를 추가로 결제할 경우 1년에 약 12만원이 추가된다.

즉, 일정 용량을 넘어가면 가성비가 떨어진다.

 

2) 토이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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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웹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서버에 올려볼때는 AWS를 애용했는데 

가장 기본으로 사용하는 t3 micro 티어를 한 달 내내 유지하는 경우 약 1만 2천원이 든다 (시간당 0.013 달러 기)

 

그런데 t3 micro 는 vCPU 2, RAM 1GB라는 정말 낮은 사양의 서버여서 웹 어플리케이션에

CI/CD를 추가 구성하기조차 어렵다.

 

현실적으로 vCPU 2, RAM 2GB로

AP서버 t3.small + DB서버 t3.small  구성시 한 달에 4만원 이상 비용이 들게 된다.

서버비용 절감을 위해선 서버리스 구성을 통해 API당으로 요금구조를 변경하면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원하는 공부나 토이 프로젝트의 형태를 구현하기 쉽지 않다.

 

3) 미래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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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홈 방범용 CCTV를 하나 구입해야할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다 → 저장 스토리지 필요

- 가족이 확대되면 영상을 더 많이 저장할 것 같다

 

→ NAS 구축시 초기 비용은 들지만, 현재 사용패턴을 볼때 2년내에 본전을 뽑을 것으로 판단했다.

 

 

2. 제품 선택 과정

1) 제조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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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를 업으로 하면서 NAS를 업무적으로 경험해 구축 자체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아서 

미니PC를 사서 자체 구축하는 방안도 생각해봤다.

 

하지만, NAS 구축 자체에 많은 시간을 쓰고싶진 않았고,

대부분의 미니PC는 케이스 내부에 저장공간을 충분히 꽂을 물리적 공간이 적었고, 

기본 용도가 24시간 365일 돌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전력사용량이나 설계가 최적화되지 않을것 같았다.

 

시놀로지 제조사의 NAS를 사용 중인 많은 사람의 후기를 보며, 

여러가지 보안 솔루션 및 편의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교적 저렴한 아이피타임과의 비교 끝에 조금 비싸지만 시놀로지 제품을 선택했다.

 

2) 사양

CPU는 무조건 쿼드코어로 하고 싶었다. 

비록 셀러론이지만 버스트시 2.7 GHz까지는 클럭 속도가 올라가서 꽤 쓸만하다고 느꼈다.

 

RAM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기에 중요하지 않았다.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베이 수는 2베이로 선택했다.

4베이를 할까 했지만, 12TB 하드디스크 한 장에 약 40만원이라고 했을때, 비교적 가까운 미래에

그만한 돈까지 들이며 확장할까라는 생각도 있었고, 

2베이와 4베이 NAS의 가격차이가 약 30만원이어서 가격을 고려해 2베이로 결정했다.

 

3) 최종선택 제품 - DS224+

단순 저장용도였다면 J시리즈 또는 VALUE 시리즈를 구매해도 됐다.

하지만, 몇가지 토이 프로젝트를 돌려볼 생각도 있어 여러가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러스(+) 시리즈로 선택했다.

 

현재는 필요한 용량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HAT3300 8TB 1개를 같이 구매해 약 75만원 정도 들었다.

https://www.synology.com/ko-kr/products/DS224+

 

3. 구매 후 사용기

1) RAM 업그레이드

제조사에서는 기본 RAM 2GB에 추가 4GB가 가능해 총 6GB 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복수의 사용자들이 올린 16GB RAM 추가 후기를 봤고, 동일하게 16GB를 꽂아 18 GB RAM을 만들었다.

제원상 실제 사용은 6GB밖에 안될수도 있으나 16GB 램 가격이 4GB와 거의 차이가 없어 16GB로 구매했다.

RAM은 듀얼랭크 (사진 속 빨간 박스 2R) DDR4

노트북용 (SODIMM 16핀 슬롯)

클럭속도 2666MHz

의 사양이 맞으면 된다.

 

* 구매한곳 - 약 5만원에 구입

https://smartstore.naver.com/comtube96/products/6778399400

 

 

2) 팬 업그레이드 고려

소음이 시끄러울 경우 녹투아 팬으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조사까지만 했다. 

팬 사양은 92mm * 92mm * 25T  3핀으로 녹투아 기준 NF-A9 FLX 모델을 구입하면 된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catalog/8808091270?cat_id=50003140

그런데 거실에 놓고 사용하니 생각보다 소음이 거의 안느껴져 구매하지는 않았다.

 

 

3) 사용에 따른 개인설정

사진, 영상의 저장 외에 토이 프로젝트를 고려했기 때문에 외부에서 DNS를 통한 접근을 구성해야했다.

 

그래서 기본적인 보안설정 (admin, guest 비활성화, 계정 MFA 적용, 해외IP차단, 방화벽 정책, HTTPS 구성 등) 몇가지를 마친 후 포트포워딩을 통해 외부에서 NAS에 접근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MariaDB 설치 후 마찬가지로 포트포워딩을 설정해 외부에서 DNS를 통해 접속에 성공했다.

구체적인 스펙의 차이는 있지만 AWS 기준 t3.xlarge 정도 스펙의 서버를 얻게 됐다.

AWS t3.xlarge 서버는 1년내내 운영시 약 236만원인데 실제로 서버로써 활용하게된다면 큰 비용절감이 있다.

 

스마트TV에서 바로 외부입력을 통해 NAS의 미디어 파일들의 재생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4. 결론

아직 일주일도 안 써봤지만 노트북, 데스크탑, 핸드폰의 용량을 확보해서 좋고 

나만의 서버가 한 대 생겼다는 점이 가장 좋다.

 

향후에 개인 중요 데이터를 AWS S3 glacier deep archive로 자동 백업하는 체계를 구축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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